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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운동 뜻, 이번엔 승리 기대감

by 한호롤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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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호롤입니다.

동학개미운동이 이번에는 승리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동학개미운동은 동학농민운동에서 말을 따왔는데요. 여기에 개인투자자를 의미하는 개미를 농민과 바꿔서 붙인겁니다. 이름도 잘 짓는거 같습니다.  동학농민운동은 처음 교조 최제우의 신원운동을 통하여 정치운동으로 성장하고 뒤에 전라도 고부 지역에 탐관오리 조병갑을 백성들이 몰아내는 민란을 일으키게 되고 이 사건이 점점 커져 관군과도 마찰을 일으키게 되는 사건에서 따온거랍니다. 탐관오리 조병갑 너무 하자 백성들이 조병갑 몰아냈고, 조정에서 조병갑의 벼슬을 뺏고 사태를 수습하는 듯 했지만, 동학교도 역시 잡아들이면서 사태가 커졌습니다. 전봉준을 필두로 동학농민군은 황토현에서 승리를 거두고 전주성까지 점령하며 한양까지 진격하였습니다. 운동이 아니라 민란에 가까운 규모였던 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에 승리 기대감이 상승하게 된 이유는 코스피가 1900선을 돌파하였고, 과거와는 달리 개인 투자자들은 무리한 테마주, 이슈 몰이 등에 휘둘리지 않고, 우량주 위주로 매수하였다고 합니다. 증시 예탁금도 과거 금융위기 당시보다 4개 늘어나는 등 개인의 투자 금액도 커져 웬만한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버티기도 했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철저하게 다른 패턴을 보이고 있는 동학개미 개인투자자들은 우선 철저하게 우량주를 투자했습니다.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전주(우),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SDI가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경우 우량주인 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매수했었는데요. 그 금액이 크게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으며, 일부 개미들은 단기 이익을 노리고 코스닥 및 테마주 등을 매수하며 손실을 봤던 패턴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과거 학습효과에 의해 개인투자자들의 패턴이 변화한 걸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역시 과거를 알면 미래를 예상 할 수 있는걸까요?

 

또한 과거와는 달리 주식 매수금액이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과거 10조원 정도였는데 반해 지금은 40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등장에선 과감하게 파는 모습도 사뭇 과거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역시 이번에도 위험한 투자 방식을 고수하는 투자자도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역시 신중하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이 사태가 본격 진정세에 접어들면 코스피 2000선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전망했는데요. 이미 물린 분들의 경우 2000선에 다 잡혀 있기 때문에 본전 복구 되자마자 매도를 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우량주를 투자한 만큼 조금 더 장기 투자의 관점으로 갖고 있어도 된다는 의견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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