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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에 관한 이슈 정리

by 한호롤 202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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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호롤 입니다.

이번 EPL 중단에 따른 재개 여부에 관한 이슈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빨리 일상을 되찾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PL이 6월에 무관중으로 재개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영국 '미러'는 각 구단들은 이미 선수들에게 5월부터 훈련을 재개하여 2~3주 회복 훈련 후 6월부터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알렸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3월 13일 중단을 선언하였습니다.

현재 영국 확진자는 7만 3758명이며, 8958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EPL 사무국은 4~5주 사이에 남은 경기를 모두 마무리 짓기를 원하며, 현재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무관중으로 시즌을 끝내기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EPL은 리그 중단으로 금전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약 1조 1천억 원이 넘는 위약금을 내야 한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일부 구단들은 재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임금 삭감, 일시 해고 등에 고육지책을 내고 있습니다. 물론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한다고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영국 축구계 고위 관계자는 선수단 전수조사를 주장했는데요. 다만, 영국의 보건 인프라가 넉넉하지 않습니다. 하루에 검사 횟수가 1만에 그치고 있으며, 이웃 독일의 5만과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만약 EPL이 다시 재개가 되는 것이 현실화된다면,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리버풀의 우승 여부일 것입니다. 과연 시즌 중에 이끌어 온 탁월한 경기력이 과연 재개 시점에도 유지가 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리버풀이 우승한다면 30년 만에 우승으로 기록됩니다. EPL이 정식 출범하고 나서는 최초의 우승입니다. 그동안 맨유, 첼시, 아스널 등과 경쟁하며 우승을 하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맨시티까지 가세하면서 우승에서 한참 멀어진 모습을 보였는데요. 새로 부임한 클롭 감독을 필두로 선수 영입 보강을 대대적으로 진행하였고, 보강한 선수의 월드 클래스 성장으로 이어져 클롭 감독의 탁월한 리더십과 훈련 방식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만큼은 리버풀이 우승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각 리그에서 두어 개 팀이 우승을 반복하는 거보다는 치열하게 엎치락뒤치락하는 게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즐거우니까요.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전 세계로 뻗었는데요. 특히 유럽의 피해가 극심하여, 11일 오후 기준으로는 최다 확진자가 나온 국가 TOP10 중 7개가 유럽 지역의 나라들입니다. 영국도 7위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참에 EPL 모든 선수들을 검사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모든 선수들 및 관계자들이 테스트를 받기 전에 EPL을 재개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빨리 코로나19가 지나가서 모두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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