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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엘지 실적

by 한호롤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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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호롤 입니다.

우리나라 가전의 쌍두마차 삼성, 엘지의 2020 1분기 실적이 발표 되었는데요.

예상보다 웃도는 수치로 주가 상승하여 장 마감 하였습니다.

 

올해 1분기 시장의 우려 속에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삼성은 6조원대 영업이익을 발표했고, LG전자는 1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2년 만에 최고 실적까지 냈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의 세계적 확산이 본격화된 2분기엔 양사의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거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 1분기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조4,000억원으로 매출은 4.98%, 영업이익은 2.73% 증가한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당초 6조원을 밑돌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았으나, 실제 실적은 6조원을 웃돌았습니다.

사업부문별 성적은 29일 발표될 예정이지만, 업계에선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회사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지난해 부진했던 서버용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연초부터 회복된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원격 근무·교육, 비대면(언택트) 소비 활성화란 ‘특수’까지 겹치면서 스마트폰, 가전 등 완성품(세트)의 수요 위축을 만회했다는 진단에서다.

 

LG전자도 이날 1분기 매출 14조7,287억원, 영업이익 1조904억원의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1.1% 급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사 평균 전망치(8,587억원)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LG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건 2018년 1분기 이후 2년 만이다. 업계에선 가전과 TV 부문의 선전을 ‘깜짝 실적’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가전은 코로나19에 따른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위생 가전' 판매 증가, TV는 중국업체 부진에 따른 반사 이익이 대표적 호재로 꼽힌다.

 

그러나, 2분기엔 실적 악화 전망이 비등한데요. 양 사의 주요 판매시장인 미국과 유럽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기 시작한 때는 1분기 후반부인 3월 중순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엔 특히 지난달 6일 정식 출시한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 S20 스마트폰이 예상보다 판매량이 낮아서 문제가 있습니다. 초반 판매 물량이 지난해 갤럭시 S10의 60~7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걸로 알려진 데다가 핵심 판로인 미국과 유럽 시장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LG전자의 경우 올해 TV 판매 대목으로 기대됐던 도쿄올림픽, 유로2020 등 글로벌 행사가 줄줄이 연기된 점이 아쉬운 점인데요. TV 중심의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은 지난해 LG전자 총매출의 26%를 책임질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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