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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반도체 가격, 삼성전자 실적 예상

by 한호롤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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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호롤입니다.

요즘 삼성전자 주가에 관심이 높은데, 이 기회에 한번 삼성전자에 실적을 견인할 D램 반도체 가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수요를 짓누르면서 삼성전자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1분기 성적표를 내놓을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로 스마트폰, TV 등 세트 수요 부진이 본격화된 것과 달리 기업들의 서버 투자는 늘어나고 있어 반도체 사업부가 약진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주요 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지만, 현재 메모리 반도체는 불황을 비켜가는 모습인데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지금 상황에도 불구하고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지난 1월 2.84 달러, 2월 2.88 달러를 이어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버 D램 수요가 크게 늘면서 D램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고 하는데요. 3월 서버 D램 가격 상승률은 5.2%로 1월 2.1%, 2월 6.1%에 이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PC D램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3월 PC D램 가격 상승은 2.0%로 1월 0.9%, 2월 1.3%에 이어 상승세가 높아졌다.

 

D램 수요가 늘어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때문으로 분석된다.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요가 늘고 서버와 PC업체들의 반도체 재고 축적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공급은 한정돼 있는데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가량을 책임지고 있는 반도체 사업부는 1분기에 비교적 약진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이는 최근 일부 D램 가격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3월 서버용 D램 가격(32GB 모듈 기준)은 121달러로 전달보다 4.3% 올랐다. 코로나로 재택근무·온라인 교육 등이 본격화하면서 이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서버가 갑자기 다운되거나 끊기는 현상이 지속되자 미국·중국 클라우드 업체들의 서버 D램 구매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코로나19의 북미, 유럽 확산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재고 축적 수요는 이어졌으며, 4월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최근에는 중국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며 현지 공장 가동률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 중이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강의 증가로 서버 반도체 수요도 늘고 있어 2분기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D램 가격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에 도움이 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코로나19에도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1분기 이후인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인지는 의문을 갖는다. 반도체 수요 회복에 대비해 생산여력을 챙겨놓았고 재고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스마트폰 판매량이 실적 견인을 제대로 해주는지에 의문이다. 모바일 D램은 전체 D램 중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육박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이기 때문에 향후 더 지켜봐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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